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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 '아무르' 연말 개봉



얼마전 막내린 제6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오스트리아의 거장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신작 '아무르'가 국내에 소개된다.

수입·배급사 티캐스트는 30일 "예술영화관 씨네큐브 등에서 12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음악가 출신의 80대 노부부의 애절한 사랑을 통해 안락사 문제를 풀어낸 작품이다.

평화로운 노후를 보내던 부부의 일상이 어느 날 아내가 갑자기 중풍과 치매에 걸리며 변해가는 과정을 사실적이고 담담하게 그려내 영화제 공개 당시 해외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변치 않는 사랑과 헌신으로 아내를 돌보는 남편을 연기한 배우는 '남과 여'로 잘 알려진 올해 82세의 장 루이 트랭티냥이 연기했다.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는 처지가 된 자신을 돌보는 남편을 지켜보며 괴로워하는 아내 역은 '히로시마 내 사랑'에 출연했던 85세의 에마뉘엘 리바가 맡았다.

또 함께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다른 나라에서'에 출연한 프랑스 국민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노부부의 딸로 출연했다.

하네케는 이 영화에 대해 "아내와 내가 서로에게 한 약속을 영화로 담았다"고 설명했다./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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