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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건축가 '흥행 아이콘'으로 뜨다

▲ SBS '신사의 품격'과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건축학 개론'(왼쪽부터)



건축가가 영화와 드라마의 '흥행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올봄 대히트한 영화 '건축학개론'과 상영 12일 만에 전국관객 200만 고지를 훌쩍 넘어선 '내 아내의 모든 것'에 이어, 26일 시청률 1위로 출발한 SBS 주말극 '신사의 품격'에도 건축가가 나와 눈길을 끈다.

고등학교 동창인 네 중년 남자들의 로맨스를 그린 '신사의…'에는 장동건이 건축가로 나온다. 실력있고 시크한 건축사 도진(장동건)이 고등학교 윤리 선생님인 이수(김하늘)와 우연찮게 엮이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앞서 공개된 '건축학…'과 '내 아내…에서도 엄태웅과 이선균은 건축가를 연기했다.

건축가가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는 까닭은 여러 장르들 가운데 특히 멜로와 로맨틱 코미디에 어울리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세련되고 자유분방한 전문직이란 이미지에 섬세하면서도 남성적인 성격을 더할 수 있어 작가와 연출자가 선호한다는 분석이다.

또 기존의 기업체 실장 혹은 재벌 2세를 앞세워 풀어갈 수 있는 이야기는 한정된 반면, 건축가를 내세우면 현실감이 올라간다는 장점도 빼 놓을 수 없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사랑도 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남자 주인공의 직업으론 건축가가 제 격"이라며 "건축이라는 소재와 사랑이 적절히 접목되면서 새로운 흥행 공식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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