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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중국 미녀스타 조미 '금의위...'에서 팔색조 매력



중국 미녀스타 조미가 무협 액션 대작 '금의위 : 14검의 비밀'에서 팔색조같은 매력을 발산한다.

액션스타 견자단이 무림 고수 청룡으로 출연해 화려한 무술 실력을 과시하는 이 영화에서 조미는 청룡을 사랑하며 황실을 돕는 교화로 출연한다.

극 초반부에는 청순가련한 미모로 남성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중반부 이후부터는 악의 무리에 스파이로 잠입하고 무사로 변신해 여전사의 위용을 과시한다.

아슬아슬한 액션 장면에서 대역을 대부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말 타는 솜씨가 일품으로, 사전 교육없이 바로 말에 올라 스태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파트너의 이같은 활약에 견자단은 "조미가 있어 나는 할 일이 별로 없었다. 멜로 장면이 너무 없어 아쉬웠을 뿐"이라고 익살을 떨었다.

중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에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휩쓸어 제작비 2000만 달러(약 236억원)를 일찌감치 회수했다. 국내는 14일 개봉./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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