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0주년을 맞은 메트로신문과 여성 호르몬 균형 건강기능식품 백수오 궁이 '여성 호르몬과 건강'에 관한 알찬 정보를 4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여성 호르몬과 건강 ④ 에스트로겐과 여성 건강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이 건강해야 가족이 행복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기획한 '여성 호르몬과 건강' 시리즈를 통해 에스트로겐과 여성 건강의 상관 관계에 대해 살펴봤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사춘기 이후 분비량이 늘어나 여성의 생식 조직 발달은 물론 2차 성징인 가슴 발달, 몸매 형성에 영향을 준다.
여성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스트로겐은 비생식 조직인 골격계에 관여해 뼈를 튼튼하게 하고, 심혈관 대사·지방 분배·피부 조직에도 관여한다.
에스트로겐 분비가 가장 왕성한 시기인 20대 여성들은 육체적·정신적으로 가장 아름답고 여성성이 최고조에 달한다.
여성이 임신을 하면 평소보다 많은 양의 에스트로겐이 분비돼 이 시기의 여성 건강을 지켜준다. 그러나 20~30대에 여성 호르몬에 불균형이 생기면 생리통을 겪기도 하고 무월경 증상인 생리불순과 생리전 증후군을 호소할 수 있다.
여성이 나이 들어 난소가 노화돼 배란이 되지 않고,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폐경을 맞는다.
폐경을 전후로는 안면 홍조, 식은땀, 손발저림, 발한, 신경 과민, 불면증, 우울증 등의 증상이 찾아온다. 폐경 후에는 질 분비물 감소로 인해 부부 생활을 피하는 여성들이 늘기도 한다.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감하는 60대 이후 여성들은 골다공증이 빠르게 진행되고, 심혈관계 질환의 유병율이 같은 연령의 남자보다 2배 이상 증가한다.
여성의 생애 주기에 따라 변화하는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에 따라 여성의 건강도 함께 영향을 받는 셈이다.
◆여성 호르몬 균형 관리해야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 패티 김씨는 심한 갱년기 우울증으로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평소 의지가 강하고 활력이 넘쳤던 패티 김씨는 '갱년기 쯤이야' 잘 이겨낼 거라 생각했지만 쉽지 않았던 것이다.
이처럼 갱년기·폐경기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는 구별된다. 하지만 여성의 폐경은 자녀들이 독립하거나 주부로서 가정 내 역할이 줄어드는 시기와 비슷해 공허삼, 상실감 등이 신체적 증상과 더해져 우울증으로 발전한다.
폐경기 우울증은 대부분 우울한 기분을 유발하지만 지속적이지 않고 정도도 심하지 않다. 병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인식하고 성숙한 삶을 이룰 수 있는 기회로 삼아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가족·사회 차원의 관심 필요
갱년기 우울증은 심한 경우 대인 기피증으로 발전, 외출을 삼가고 집에만 머물게 된다. 갱년기 증상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진 여성들에게 갱년기는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영향을 주는 심각한 증상이 될 수 있다.
지난달 방영된 KBS 과학카페 '호르몬의 과학'에서 여성 호르몬에 대해 소개한 프로그램에 따르면 선진국에서는 여성 갱년기 이슈를 보다 사회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대처하려는 노력이 증가하고 있다.
청구경희한의원 신정애 원장은 "갱년기 증상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자신에게 나타나는 육체적·정신적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을 위해 천연 여성 호르몬제를 섭취하거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 함께 문제를 공유하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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