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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일본 아이돌 성우 겸 가수 히라노 아야 이달말 내한 공연



일본 아이돌 성우 겸 가수 히라노 아야가 30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첫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히라노는 귀여운 외모와 목소리를 앞세워 열 다섯 살이던 2001년 애니메이션 '천사의 꼬리'에서 원숭이 모모의 더빙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주인공의 목소리 연기와 주제곡을 맡아 '국민 아이돌'로 인정받을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고, 최근 후지TV를 통해 방영된 '시티헌터'에서는 박민영의 목소리를 연기해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지난달 열린 서울코믹월드쇼를 찾아 국내 팬들과 처음 만났는데, 3000여명이 운집해 이 중 1000여명이 그와 악수를 하기 위해 줄서기를 마다하지 않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음반 '프래그먼트'를 알리기 위해 '아야 히라노 프래그먼트 라이브 투어 2012 인 서울'로 이름붙인 이번 공연에서는 '갓 노우즈' '로스트 마이 뮤직' 등 기존의 히트곡들과 신곡들을 골고루 선사한다. 문의 02)3445-9650./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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