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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영아학대 젊은 엄마 급증...육아 스트레스 탓

영아 학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아동학대 가해자는 대부분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총 1만146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10% 가량 늘었다.

아동학대로 판정된 사례 중 가정 내 발생이 86.6%, 부모에 의한 학대 사례는 83.1%나 됐다. 한부모 가정에서 발생한 사례는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어린이집 등 아동 관련 시설 내 아동학대는 19% 늘었는데 신체 학대가 가장 많았다.

특히 3세 미만 영아 학대가 증가세다. 2009년 455건에서 2010년 530건, 2011년 708건으로 불었다. 중장년층 보다 20~30대 젊은 부모들이 아이를 학대한 경우가 많았고 방임(48.1%)의 형태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젊은 엄마의 육아 스트레스 등으로 아동학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학대 범죄의 정의, 학대 행위자 보호처분, 피해아동 임시조치 등을 규정한 '아동학대 사건처리의 절차 특례법(가칭)'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전효순기자 hs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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