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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찰청, 본청인력 15% 감축해 일선 현장으로 배치

경찰청이 치안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본청 인원을 빼내어 현장에 배치한다.

경찰청은 경찰 증원이 힘든 현실에서 민생치안 경찰인력 강화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경찰청 인력 감축은 본청 정원 916명의 약 15% 수준인 138명으로 2008년 정부의 인력감축 방침에 따라 실시된 10% 감축보다 더 규모가 크다. 경찰청은 본청의 불필요한 업무를 없애는 한편 이관 가능한 권한을 재조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무의 연속성과 급작스런 인력 감축의 부작용을 고려해 인력 조정은 이번달과 다음달 및 12월 정기 인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의 이번 결정은 민생 치안을 담당하는 현장 경찰 수가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배경에서 나왔다. 살인·학교폭력 등의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등 치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경찰의 인력증원은 5년째 제자리 걸음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2008년과 비교해 지난해 말 기준 살인·강도를 포함한 5대 범죄는 13.6%, 112신고건수는 42% 증가했으나 경찰 인력은 현 정부에서 51명(전·의경대체인력 제외) 증가하는데 그쳤다.

외부 전문기관이 2010년 7월부터 10개월간 실시한 '경찰 최적 조직.인력진단' 연구결과에 의하면 현재 범죄 상황과 112신고 건수를 감안할 때 경찰 인력을 현재 10만여명에서 약 12만3000여명으로 늘려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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