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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평강식물원 매력 6월 절정



경기도 포천에 자리한 '평강식물원'은 일년 중 6월이 가장 화려하다.

이곳은 비염·축농증 잡는 괴짜 한의사 이환용 원장(평강한의원)이 조성한 식물원으로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해 있다.

암석원에서는 백두산에서 온 월귤·흰두메양귀비, 한라산에서 자라던 시로미·털진달래 등 희귀한 고산식물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아이리스의 보랏빛으로 가득한 습지원은 꽃과 곤충, 새들로 가득하다. 아침마다 습지원을 찾아오는 중대백로와 원앙들이 연출하는 모습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40개의 연못이 모여있는 연못정원에서는 50여 종의 연과 수련을 감상할 수 있다. 모네가 평생에 걸쳐 사랑했던 수련을 보며 모네의 그림을 떠올려보는 것도 좋겠다. 수련은 오후 3시부터 밤새 꽃잎을 다고 있기 때문에 활짝 핀 수련을 보려면 아침 일찍 찾아야 한다.

멸종위기 식물로 등록된 양치식물은 볼수록 신기하다. 다른 식물처럼 화려한 모습은 없지만 초록색 잎과 그 모양을 관찰하는 일은 흥미롭다.

평강식물원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 이어 최근에는 공유·이민정·수지 등이 출연하는 KBS2 드라마 '빅'을 촬영중이다. 다양한 식물을 감상하며 드라마에 나온 촬영 장소를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밖에 물 맑고 공기 좋은 포천은 명성산과 산정호수, 이동갈비, 아트벨리 등 유명한 관광명소와 맛있는 음식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평강식물원 관계자는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해 당일 혹은 1박2일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식물원 개장시간은 하절기(4~10월)에는 오전 9시~오후 7시, 동절기(11~3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문의: www.peacelandkorea.com·031)531-7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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