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출발! 비디오 여행'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내보낸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은 4일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 "3일 방송된 937회의 '꼼.지.락' 코너에서 동해를 sea of japan이라 표기한 잘못된 지도를 사용했다. 이 점을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사용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절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이 지도가 전파를 타자 시청자들은 "국제적인 방송 사고 한 번 제대로 쳤다"(아이디: ace21c), "작은 글씨라 열심히 살펴봐야 하는 정도도 아니고, 한반도 반절 크기의 글자를 내보내다니 너무하다. 편집 좀 신경써라"(sszoo) 등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지난달 6일 방송에서도 똑같은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좀처럼 비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탁진현기자 tak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