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톰 크루즈가 전설적인 로커로 변신한 영화 '락 오브 에이지'가 8월 2일 개봉된다.

이 영화는 록스타 스테이시 잭스(톰 크루즈)와 함께 지상 최대의 무대를 만들겠다는 꿈과 열정으로 록 클럽 버번룸에 모인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2006년 미국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을 거쳐 2009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큰 인기를 얻은 동명의 뮤지컬이 원작이다.

크루즈를 비롯해 록을 부활시키려는 클럽 사장 역의 알렉 볼드윈, 돈 벌기에 혈안이 된 스타 매니저 역의 폴 지아매티, 록은 악마의 음악이라며 반대하는 시장 부인 캐서린 제타 존스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중견 연기파들이 직접 노래와 안무를 선보인다.

본 조비·익스트림·미스터 빅·트위스티드 시스터·저니·알이오 스피드 웨건·포이즌 등 80년대를 풍미했던 록 밴드들의 히트곡 30여곡이 삽입된다./유순호기자 su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