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이제 왕이라 불리는 '갤럭시S3'

'안드로이드 폰의 페라리' 등 극찬 릴레이 비상 걸린 애플 '아이폰5' 6월 출시설

'삼성의 꿈이 실현됐다.'(지니어스 리포트)

'안드로이드계의 새로운 왕!'(모바일 초이스).

지난달 29일 유럽, 중동 등지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 3'가 해외에서 잇따라 호평받고 있다.

한국산 IT제품에 혹평을 주로 하던 다수의 해외 언론이 앞다퉈 칭찬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인간이 만든 상품 가운데 가장 럭셔리한 아이템으로 꼽히는 특급 스포츠카 '부가티 베이론'에 갤럭시S 3를 견주는 외신도 등장했다.

3일 해외 언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휴대전화 리뷰 사이트인 GSM아레나는 "갤럭시S 3는 스마트폰계의 '부가티 베이론'이다. 올해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장 놀라운 성능과 기능의 결합체"라고 소개했다.

2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부가티 베이론'은 불과 2.5초만에 시속 100㎞에 다다르는 명차로 일반 도로에서 합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양산차 중 가장 고가이자, 가장 빠른 슈퍼카로 통한다. '갤럭시S 3'의 성능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것을 표현한 셈이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씨넷은 갤럭시S 3를 선명한 4.8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불가능할 정도로 얇고 가벼운 외형에 쿼드코어 엔진을 장착한 '안드로이드폰의 페라리'라고 호평했다.

영국의 유명한 IT 전문 리뷰 사이트인 스터프와 모바일 초이스는 갤럭시S 3에 별 다섯 개(만점)를 주고 '인기 제품(Hot Buy)'으로 선정했다.

이들 매체는 "갤럭시S 3는 완벽에 가까운 기능과 훌륭한 디자인으로 안드로이드계의 새로운 왕이 됐다"며 "경쟁사 제품에 엄청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IT 전문 매체인 포켓 린트는 "아이폰 대항마에 대한 질문은 이제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갤럭시S 3 구매 인파 북새통

블룸버그, 로이터, CNN, 인디펜던트 등 주요 언론들도 갤럭시S 3를 구입하기 위해 매장 앞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풍경을 기사와 동영상으로 보도했다.

이 같은 해외 언론의 관심은 갤럭시S 3가 다음 달까지 145개국 296여개 사업자에게 순차적으로 공급되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이달 중 아이폰의 고향 미국에 상륙하면 아이폰5와의 대결 구도는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5는 갤럭시S 3돌풍을 잠재우기 위해 시리즈 최초로 4인치 이상의 화면을 채택하고 4세대 이동통신(LTE)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갤럭시S 3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자 아이폰5 역시 이달 안으로 출시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5 출시를 마냥 늦출 경우 잠재 고객까지 삼성에 빼앗길 수 있어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애플의 디자인 총괄책임자 조나단 아이브는 최근 "현재 작업 중인 작품이 우리가 만든 것 중 최고"라고 밝힌 바 있어 아이폰5 출시 임박설에 힘을 실었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 3의 선풍적인 인기에 대해 "인간 중심 철학을 반영한 디자인이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얼굴, 눈, 음성, 움직임 등 신체 특징을 인식해 동작하는 기능, 최첨단 카메라 성능, 자연을 닮은 제품 외관 등이 이에 해당한다. /박성훈기자 zen@metroseou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