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과 티아라의 오리콘 협공이 적중했다.

이들은 6일 일본에서 나란히 새 싱글과 DVD,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2PM은 네 번째 싱글 '뷰티풀'을 발매 첫날 7만3529장 팔아치워 싱글 일간차트 2위에 올랐다. 타이틀 곡 '뷰티풀'은 일본에서 방영중인 샘표사의 흑초 광고 음악으로 먼저 공개됐다.

2PM은 이날 공연실황 DVD '아레나 투어 2011-리퍼블릭 오브 2PM'을 동시에 발표해 DVD 음악부문 일간차트 1위, 종합부문 2위의 성적까지 거뒀다.

한편 티아라는 데뷔 첫 정규앨범 '쥬얼리 박스'로 2만3796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앨범 일간차트 2위를 차지했다.

이 음반에는 지난해 여름 오리콘 1위에 오른 데뷔 싱글 '보핍보핍', 최근 출시한 네 번째 싱글 '러비더비'와 일본어 신곡 등 13곡이 수록됐다.

앨범 발매에 맞춰 19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오사카·후쿠오카·센다이·삿포로 등을 거쳐 다음달 25~26일 도쿄 부도칸에 이르는 첫 일본 투어를 진행한다. 6개 도시에서 11회 공연한다./유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