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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호스트 스캔들' 이미숙 허위사실 유포 10억 소송



중견 배우 이미숙이 자신과 17세 연하 호스트의 스캔들을 주장한 전 소속사 및 고 장자연 자살 사건 개입 의혹을 제기한 MBC 이상호 기자 등을 상대로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미숙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와 이들의 주장을 확인없이 되풀이한 기자 이상호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을 구하는 소를 제기했다"며 "명예훼손에 대한 위자료로 10억원을 청구했고, 1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재산상 손해에 대해서는 증빙 자료를 구비해 추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전 소속사는 재판 과정에서 "이미숙이 17세 연하남과 부적할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기자는 5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서 "이미숙이 스캔들을 덮기 위해 장자연 문건을 활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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