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온 암스트롱 아디다스코리아 대표(왼쪽 다섯번째)가 클라이밍 팀 ACT와 ATX 선수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디다스 아웃도어가 '2012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adidas ROCKSTARS Korea) 볼더링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9~10일 이틀간 서울대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진행됐다. 기존의 클라이밍 대회와는 차별화된 신개념 아웃도어 스포츠 이벤트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국내에서 최초로 열렸다.
첫째 날 남녀선수200여 명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둘째 날 준결승과 결승전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려 냈다.
최종 우승은 남자부 1위 민현빈 선수와 여자부 1위 김자인 선수에게 돌아갔다.
우승자에게는 8월 10일에 독일 슈투트가르트 '포르쉐 아레나(Porsche Arena)'에서 열리는 '글로벌 아디다스 락스타 대회' 참가 자격과 일체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클라이밍 전문가는 물론 아마추어 선수들 모두가 수준의 루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뜨거운 도전의 장이었다. 특히 경기 중 짜릿한 클라이밍의 순간과 함께 신나는 디제잉 퍼포먼스를 제공해 경기 내내 참가자들과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뿐 아니라 경기장 주변에는 클라이밍·슬랙라인 체험 존, 아웃도어 제품 전시장, 소비자 이벤트 행사 등 아웃도어 스포츠와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와 함께 2012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 참가비 전액은 주한 외국인 암벽등반 환경개선 자원봉사단체 KOTRi(Korea On The Rocks Initiatives)에 기부돼 노후 볼트 교체 및 보수 프로젝트에 사용할 계획이다.
◆ 참가선수·관객 하나 된 행사
'아디다스 락스타(adidas ROCKSTARS)'는 지난해 7월 오스트리아에서 성공리에 개최된 아웃도어 이벤트로 열정적인 아웃도어 스포츠와 음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평가 받고 있다.
아디다스코리아 지온암스트롱 대표이사는 "2012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는 대중들에게 클라이밍을 알리고 클라이밍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아디다스가 야심차게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참가 선수와 관객 모두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디다스의 최첨단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아디다스 아웃도어'는 아웃도어 브랜드로써 최상의 기능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젊은 클라이밍 선수들로 구성된 ACT(adidas Climbing Team)와 ATX(adidas Terrex Team) 등 강력한 라인업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맨쉽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