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의 리더 조권이 11년간 품었던 한을 풀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7년을 보냈고, 2008년 2AM으로 정식 데뷔한 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18일 선공개 곡을 발표하고, 25일 음반을 출시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제까지 보여준 이미지와 전혀 다른 파격적인 컨셉트를 준비했다. 그에 맞춰 앨범도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깝권'으로 인기를 모았지만 장난기를 지우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 등 숨은 재능을 발산할 계획이다. 팀 성격상 줄곧 발라드를 불러왔으나, 타고난 춤 실력을 무대에서 펼쳐보일 예정이다.

소속사는 "음반 제작과 안무에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조권도 직접 참여하며 열의를 보였다"고 덧붙였다./유순호기자 su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