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한 식초음료가 리뉴얼을 통해 여름 입맛을 당기고 있다.

대상 청정원의 '마시는 홍초'는 최근 식이섬유 함량을 3배 이상 높여 변비 개선 효과까지 챙겼다. 피부탄력과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인 콜라겐과 헛개나무농축액 등도 첨가했다.

용기 디자인도 바꿨다. 다이어트 기능을 강조하려는 듯 보다 슬림해진 용기에 석류나 블루베리 등의 원물을 강조한 레이블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앞서 샘표도 지난달 '백년동안'을 리뉴얼 출시했다.

항산화 기능이 있는 비타민E를 추가했고 저칼로리의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백년동안 푸룬'의 칼로리를 기존의 절반으로 줄였다. 1회 음용 기준(25ml) 20kcal로 국내 브랜드 음용식초 중 최저 수준이다. 가격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올여름 신제품 '백년동안 백년초·오미자'도 선보였다. 흑초에 제주산 백년초와 국내산 오미자를 넣었다. /전효순기자 hsj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