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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日서 맛본 샌드위치 '신선한 충격' 받았죠

써브웨이 서강대점 이주형 점주의 창업스토리

오른쪽부터 써브웨이 CEO 프레드 드루카와 서강대점 이주형 점주.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에 성공하기까지, 쉽지 않은 길을 이주형씨는 탄탄하게 닦아왔다. 지난해 11월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를 오픈한 서강대점 이주형 점주가 창업스토리를 들려줬다.

-써브웨이를 선택한 이유는.

일본의 IT관련 회사에서 7년간 일했다. 처음 써브웨이를 알게 된 건 2005년 일본에서였다. 평소 빵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직장동료의 손에 이끌려 간 써브웨이에서 샌드위치를 먹고는 입맛에 꼭 맞아 놀랐다. 손님이 보는 앞에서 만드는 것 또한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때부터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써브웨이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우리 매장은 학생들이 대부분이고, 써브웨이의 인지도도 높아 많은 고객들이 이미 주문방법에 대해 알고 있다. 하지만 처음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써브웨이 주문 시스템을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어려운 점이기도 하지만 대화하며 알려주는 게 재밌기도 하다.

재료는 사이트에서 모든 주문이 이뤄지고, 특히 야채는 매일 배송돼 재고 관리도 쉽다. 직접 조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재료 준비 또한 큰 어려움은 없다.

-수익은 어떤지.

아직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꾸준히 노력 중이다. 신문·잡지 등으로 홍보하고, 우리 매장만의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이런 노력으로 매출이 조금씩 오르고, 단체주문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써브웨이 매장을 운영하면서 느끼는 보람은.

고객들이 맛있다고 칭찬 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이런 고객들은 대부분은 단골고객이 된다.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맛과 친절 모두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았을 때 칭찬이 나온다. 그래서 친절한 고객응대에 신경을 많이 쓴다. 직장 생활할 때와는 달리 내 운영방식에 따라 매장이 갖춰지는 것이 즐겁기도 하고, 성취감도 많이 느끼게 된다. /전효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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