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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중국 식품안전 또 문제…이번엔 '농약봉투 사과'

먹을거리 논란이 끊이지 않는 중국에서 이번엔 '농약봉투 사과'과 발견됐다.

중국 일간 신경보는 11일(현지시간) 후지 사과의 주산지인 산둥성 옌타이 지역을 취재한 결과, 농약 처리를 한 봉투로 사과를 감싸 키우는 관행이 과수농가 사이에 만연해있다고 밝혔다.

과수 농가들은 조류나 해충으로부터 피해를 보지 않으려고 사과 등 과수가 막 열렸을 때부터 봉투로 싸 보호하는데 이 봉투 안에 농약을 뿌려 놓았다는 것이다.

옌타이 지역 사과 재배농들은 농약을 뿌린 과수 보호용 봉투가 하나에 5펀(약 6원)으로 일반 과수 보호용 봉투보다 2펀 비싸지만 사과의 상품성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어 많이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농약을 처리한 과수 보호 봉투는 잔류 농약 위해성에 대한 우려로 현지 당국이 사용을 금지했다. 하지만 당국의 관리 부실로 옌타이 지역 농가 곳곳에서는 농약 봉투가 버젓이 사용되고 있다.

옌타이는 후지 사과 품종의 명산지로 이곳에서 나온 사과는 베이징 도매시장에서만 매년 수십만t이 거래된다.

앞서 지난달 산둥성에서는 일부 농민들이 수확한 생강을 오래 보존하려고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인 DDT를 뿌린 사실이 폭로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