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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찰비리 시민이 감찰

내부 전담부서도 신설 고강도 조사 범죄112·민원182 '신고전화 분리'

경찰이 내부비리 척결을 위해 시민의 감시를 받는다. 또 112신고센터가 개선된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경찰 쇄신안과 하반기 역점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쇄신안에 따르면 우선 경찰은 자체감찰 역량과 외부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강력한 사정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김 청장은 "경찰 내부의 고질적 비리와 부패 문제를 그냥 넘기지 않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시민단체 인사나 반부패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하는 시민감찰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 감사관 산하에 외부전문로 구성되는 청렴지원담당관과 비리수사담당관을 선임해 본청과 지방청 감찰을 보다 세밀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112신고 시스템에 대한 논란에 따라 112신고센터가 신고접수와 지령 및 상황을 전담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10월부터 민원 전용전화 182를 설치할 방침이다.

김 청장은 "조직폭력, 갈취폭력, 주취폭력, 성폭력, 학교폭력을 5대 폭력범죄로 규정해 강력한 대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본청 등의 내근 인력을 현장위주로 재편하기로 했으며 퇴직 경찰관의 한시계약직 채용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학교폭력 전담 인력과 112종합상황실 등 민생치안 분야 중심으로 경찰 정원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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