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이 다음달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럭셔리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웬만한 해외 리조트가 부럽지 않다.

야자수로 우거진 숨비 정원의 달빛 아래서 밤 12시까지 '문라이트 스위밍'과 '나이트 스파'를 즐기며, 베이스 연주자 제임스 앳킨슨·미국 정상급 드러머 숀 피클러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펼치는 감동의 라이브 무대 '월드 뮤직 페스티벌'을 감상할 수 있다.

해변에 위치한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는 낮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 해수욕을 즐긴 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이곳은 밤이 되면 선셋 바&카페로 바뀌어 색소폰 라이브 연주와 함께 선셋 비치를 감상하는 로맨틱 장소로 변신한다. 저녁부터 운영하는 선셋 바&카페에서는 호텔이 지정한 드레스 코드를 맞춘 커플 고객에게 음료 2잔을 무료로 제공, 둘 만의 달콤한 시간을 선물한다.

또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나 엽서를 써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에 있는 사랑의 우체통에 넣으면 호텔 측에서 무료로 발송해주는 러브레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밖에 다음달 15~18일에는 더 로맨틱 모멘트(The Romantic Moment)라는 주제로 2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에 한해 객실에 룸 디너 2인과 와인 1병을 무료로 세팅해준다. 또 세계의 와인을 즐기는 갤러리 와이너리 투어 2인 이용권, 더 파크뷰 조식 2인, 객실 인터넷 무료 등이 포함된다.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주공항에서 제주신라 공항 데스크를 운영해 공항과 호텔을 오가는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문의: www.shilla.net/kr/jeju·1588-1142/박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