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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페루 헬기 참사 희생자 신원확인 늦어져

지난 6일 발생한 페루 헬기 참사 희생자 신원 확인 작업이 상당히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참사의 사고원인을 규명해 줄 헬기 내 블랙박스가 애당초 없다는 증언이 나와 사건이 미궁 속으로 빠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페루 경찰이 10일(현지시간) 수습한 헬기참사 14명 희생자 중 신원확인이 어려운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자의 치과진료기록을 건네받아 치아대조를 통한 확인 작업에 나섰다.

시신 중 상당수가 사고 당시 충격과 헬기 화재로 인해 크게 훼손돼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한국인 1명 등 모두 4명뿐으로 알려지고 있다.

피해자 유족들은 11일부터 페루 현지에 속속 도착해 신원확인 작업을 별도로 벌이고 있다. 삼성물산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피해자가 속한 기업체들도 유족들과 시신운구 등 장례절차를 협의할 계획이며 합동 장례보다는 개별적으로 장례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사고 헬기를 잘 안다는 현지 전문가는 "사고가 난 시코르스키 S-58 ET에는 조종사의 목소리를 저장할 수 있는 블랙박스가 장착되지 않았다"며 사고 조사에 핵심 역할을 할 블랙박스의 존재를 전면 부인했다.

이에대해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경찰에 물어봤더니 어떤 경우는 있을 수 있다면서 확인해보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해명했다.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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