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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20대 여성 유학꿈 앗아간 폭주족

오토바이 사고로 유학생의 꿈을 앗아간 고교생 뺑소니 일당이 검거됐다.

12일 부산 중부경찰서는 고교 1학년 A군과 B군을 추적 4개월 만에 붙잡았다고 밝혔다. 오토바이 운전을 한 A군에게는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동승자 B군은 불구속 입건했다.

3월 프랑스 대학 입학을 앞둔 피해자 C씨(22)는 지난 1월 28일 오후 10시쯤 부산 중구 중앙동 대한항공 부산지점 앞 횡단보도를 건너다 폭주 오토바이에 치여 두개골 골절과 2차례 수술을 받는 중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C씨의 유학은 물거품이 됐다.

증거물이 없는 데다 CCTV 화면까지 흐릿해 수사가 어려웠지만 경찰은 인근 통화기록과 불량 운전자를 파악해 수사망을 좁혀 나갔다. 그러나 뺑소니범 신원을 알아내지는 못했다.

인고 끝에 경찰은 지난달 부산시내 폭주족들이 즐겨찾는 인터넷 사이트에 사고 장면 CCTV 영상과 함께 제보를 바란다는 글까지 올렸다.

결국 이 사이트에서 CCTV를 본 뺑소니범 지인의 신고로 일당은 4개월여 만에 꼬리를 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범인을 꼭 잡아 달라는 피해자와 아버지의 간곡한 호소 덕분에 긴 시간 동안 끝까지 수사에 전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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