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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안달난 명품들 "나좀 봐"



백화점들이 올해 상반기 마지막 대형 쇼핑행사로 '해외 명품 할인전'을 준비했다.

사실 이맘때 백화점들의 명품 할인 행사는 이례적이다. 매년 2월과 8월 두 차례 진행하지만 이번에는 8월 행사를 두 달이나 앞당겨 한 번 더 기획했다. 두 자릿수 성장세로 승승장구하던 백화점 명품 매출이 주춤해서다. 최근 지식경제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백화점 명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6% 내려앉았다.

백화점 관계자는 "할인 행사를 기다렸다가 제품을 사는 '알뜰 명품족'이 많아졌다"며 "불황 속에서도 명품 구매를 포기하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늘(15일)부터 17일까지 본점 9층 행사장에서 '해외 명품 행사'를 진행한다. 코치, 에트로,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모스키노 등 30여개 해외 명품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정상가의 30∼70% 할인해 내놓는다.

에트로 컬러 아르니카 핸드백은 65만원, 마이클코어스 핸드백은 23만700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15일부터 1년에 두 번 진행하는 시즌오프 행사를 시작한다.

아르마니, 멀버리, 막스마라 등 해외 패션 브랜드들의 봄·여름 신상품을 20~30% 싸게 판다. 이번에는 띠어리·DKNY 등 수입브랜드와 헤지스, 헨리코튼 등까지 60여개 브랜드도 값을 내린다.

백화점측은 이번 시즌오프 행사 기간에 맞춰 압구정 본점(18~22일), 무역센터점(15~17일) 목동점(15~24일)에서 '제 1회 해외 패션위크'를 진행한다. 펜디, 디올, 비비안웨스트우드, 마크제이콥스, 질샌더 등 40여개 브랜드가 단독 아이템 등을 선보이고 일정 금액이상 구매시 상품권을 증정한다.

AK플라자 분당점은 30일까지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프라다와 발리는 최고 50%, 폴스미스·버버리칠드런·코치·모스키노는 최고 40% 싸게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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