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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군인 비, 여수 밤바다에 모인 2만명 적셨다

▲ 여수엑스포 K-POP 개막특집 콘서트-비



비가 군복을 잠시 벗고 고요한 여수 밤바다를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16일 군인 신분으로 나선 '엑스포 팝 페스티벌'에서 변함없이 역동적인 노래와 춤으로 국내외 2만여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에선 국방홍보지원단 소속 배우 김지훈이 사회를 보고, KCM·박효신·비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을 장식한 비였다. 입대후 국방 홍보 활동으로 여러 무대를 누볐지만, 사복을 입고 가수로 마이크를 잡기는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 영동대로에서 개최한 콘서트 이후 8개월 만이다.

모자와 가죽 재킷·선글라스 등 제대로 된 무대 의상을 차려입고 안무팀까지 동원한 그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곁들여 '힙송'을 시작으로 '널 붙잡을 노래' '아이 두'를 연이어 불렀다

다소 들뜬 표정으로 "정말 오랜만이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반갑다. 주어진 시간이 짧아 아쉽다"고 소감을 전한 뒤 '잇츠 레이닝'을 마지막 곡으로 선사했고,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올라 '안녕이란 말 대신'을 부르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기대 이하의 관람객 수로 다소 침체됐던 여수엑스포 분위기는 비의 공연으로 한껏 고조됐다. 각국의 해외 팬들은 플래카드를 준비해 행사장을 찾았아 열기를 토해냈다.

한편 비는 공연 전 기자회견에서 "군인 신분으로 여수박람회 공연에 참가하는 것 자체가 박람회에 대한 기여이자 홍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을 위한 축제인 만큼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까지 계속되는 '엑스포 팝 페스티벌'에는 소녀시대·슈퍼주니어·2PM·샤이니·씨엔블루·인피니트 등 인기 가수들이 연이어 출연한다. 행사기간 중 비의 앙코르 공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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