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에이콘이 내한한다.

그는 다음달 21~22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그린그루브 페스티벌2012' 무대에 오른다. 에이콘은 2004년 1집 '트러블'을 발매한 이후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15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그는 레이디 가가를 발탁하고 프로듀싱한 인물로 유명하다. 이 외에 그웬 스테파니·머라이어 캐리·50센트·알 켈리 등 유명 가수들의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에이콘과 함께 이스라엘 출신의 일렉트로닉 밴드 인펙티드 머시룸이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이 외에 델리스파이스·십센치·마이티마우스·킹스턴 루디스카·긱스·하우스 룰즈·라이너스의 담요 등 실력파 국내 뮤지션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 행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변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로, 올해는 '제15회 보령 머드 축제'와 제휴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유순호기자 su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