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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환경 생각하는 착한 '패션왕'



패션업계가 '착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최근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 친환경 소재의 옷과 신발 등 스타일을 뛰어넘어 가치 소비를 주도하는 착한 패션 브랜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데님브랜드 리바이스는 4년 째 친환경 행사 '포에버블루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리바이스 명동 플래그십매장에 헌 청바지를 가져오면 청바지 구매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주는 행사로 다음달 29일까지 진행한다. 리바이스코리아 마케팅팀 이승복 과장은 "포에버블루 캠페인은 헌 청바지를 수거해 재사용 및 재활용을 촉진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리바이스는 최근 3년간 포에버플루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7만4000여벌의 청바지를 재 판매해 새터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올해는 서울시 문화 예술 사회적 기업 위누(www.weenu.com)에서 주관하는 '100명의 아티스트의 정크 아트 페스티벌'에 헌 청바지를 기증할 예정이다.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에서는 친환경 소재의 신발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웰빙 샌들 브랜드 코코모즈의 '발렌시아'는 발이 닿는 바닥에 코코넛 천연 섬유를 사용해 쾌적하고, 코코넛 섬유가 완충작용을 도와 5cm 굽이 있어도 발이 편안하다. 밑창을 코르크로 만든 호킨스의 '세다노'도 대표적인 친환경 패션 아이템. ABC마트 마케팅부 박지희 매니저는 "고객들이 착한 제품을 소비하며 지구와 환경을 생각할 수 있게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 역시 커피찌꺼기를 가공한 친환경 원단으로 만든 '휴먼티셔츠'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잔여물을 가공한 '에스카페'(S Caf) 원단을 사용했다. 건조가 빠르고 항균 탈취 기능이 뛰어나다. 자외선 차단 기능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코코넛 껍질에서 추출한 친환경 원단을 생산하는 미국의 친환경 섬유 기업 '코코나'와 독점 계약을 맺고 앞으로 3년간 코코나 원단 사용에 대한 독점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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