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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할리우드, 밀레니얼(7~29세) 세대를 잡아라!

▲ 가십걸



할리우드가 밀레니얼 세대(7~29세)의 대중 문화 콘텐츠 소비 방식을 따라잡기 위해 고심중이라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미국내 9800여만명에 이르는 밀레니얼 세대는 TV 대신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가까이 한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57%가 하루 1시간만 TV를 시청하고 있는데 반해, 윗 세대인 X세대와 베이비 부머는 각각 67·78%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18~29세의 71%는 드라마와 쇼 등을 컴퓨터와 웹 TV로 즐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TV 수상기로 시청하는 전통적인 방식이 젊은 세대들 사이에선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또 밀레니얼 세대의 75%가 SNS를 통해 콘텐츠를 공유하고 감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V 드라마가 SNS에서 화제가 되는 순간 광고 효과와 함께 원작과 캐릭터 등 엄청난 부가가치가 창출된다는 게 수치로 입증되면서부터다.

일례로 인기 미국 드라마 '가십걸'(사진)과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제작 및 배급사인 CW는 TV에서 드라마를 방송하는 같은 시간에 온라인에서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TV와 극장에서의 정식 방영과 개봉에만 온힘을 기울이던 이전과 180도 바뀐 것이다.

컨설턴트 닐 하우는 "밀레니얼 세대는 어떻게 보면 TV 드라마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 세대"라면서 "SNS에서 드라마 시청 후기를 공유하고 전파하는 이들의 소비 방식은 제작사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안겨준다"고 말했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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