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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주취폭력' 한달간 100명 구속

전과 50범 이상이 11명…여성도 1명 포함돼

서울경찰이 '주취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한 달여만에 100명이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산하 31개 경찰서에 주폭 수사 전담팀을 설치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17일까지 100명의 주폭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구속 주폭자들은 평균적으로 전과 26범의 48세 무직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34명, 30대 16명, 60대 8명, 20대 3명, 70대 1명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82명으로 대다수였다.

여성 구속자는 50대 여성 1명이었다.

전과 횟수로는 50범 이상이 11명이었으며 최다 전과자는 86범을 기록할 정도로 이들의 주취 폭력행위는 상습화 돼 있었다.

구속된 100명의 범행은 모두 1136건에 달했고, 이 중 업무방해가 546건(48.1%), 갈취 290건(25.5%), 폭력 122건(10.7%), 공무집행방해 48건(4.2%) 등이었다.

알콜의존증이 상당히 심각하며 주변사람들과 단순 시비로 시작돼 2, 3차 범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체포된 이후 공권력을 향한 폭력행위도 적지 않았다.

대부분 이웃주민과 서민계층인 488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302명(61.9%)은 식당·주점·노점상 등 영세상인이었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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