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중·고교가 학생들의 파마와 염색을 허용했다는 기사를 18일 접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했지만 광주지역 중·고교 70%가 학생인권조례에 근거해 학생생활규칙을 개정했다네요.

학교가 가장 기본적인 자세를 가르치지 않겠다는 것 같아 개탄스럽습니다.

학생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은 좋지만 단정함을 잃지 않았을 때를 전제로 해야 합니다. 학교가 완전히 기능을 상실하고 학원이 되어버렸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zzangpyun(zzang****)

라이트/ 펌이 어때서? 지금껏 성적 나쁜 애들이 펌을 한 거지, 펌 하는 애들이 성적이 나쁘단 예는 한 번도 못봤다. 심한 곱슬머리가 컴플렉스인 학생들은 펌 통해서 자신감 얻는 경우도 많다.

ogs310ogs/ 규제라는 것은 하고 싶더라도 참는 인내심과 절제를 가르치기 위해 있다. 저런 자그마한 규제부터 하나하나 풀어주며 없애면 훗날 학생들이 사회의 엄청난 통제를 어떻게 견딜 것인가.

후니/ 광주 미용실들 대박났네ㅋㅋㅋㅋㅋ 온통 지지고 볶고 물 들이러 올 듯! 이쪽에 눈 밝은 애들은 이주일에 한 번 색깔 바꾸고 아주 난리난리겠네~

파자마/ 학생들이 머리를 파마하고 물 들이고 다닌다고 다 양아치돼냐? 구시대적 발상이다. 그런 편견 때문에 우리나라가 꽉 막혀있다고 하지;; 두발검사할 시간에 자율학습하는게 더 효과있겠다.

12wjs/ 학생이 학생다워야 학생이지 ㅡㅡ; 군인도 두발자유 하지 그러냐. /정리=장윤희기자 un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