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19일 극우 논객 조갑제씨의 '종북백과사전' 책을 인용해 "(야당에) 종북주의자나 간첩 출신 정치인이 있다"는 주장을 펴 야당이 강력 반발하는 등 며칠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조씨의 책은 민주통합당 18명ㆍ통합진보당 15명의 전ㆍ현 의원들을 종북 인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나 손학규 전 대표, 문재인 상임고문 등도 포함돼 있고요.

우리가 낮게 보던 중국마저 우주도킹에 성공한 21세기에 여야 모두 반세기가 넘도록 이념문제에 얼키고 설켰습니다. 이 대표님, 의혹만 제기해놓고 간첩이 누구인지는 왜 말 안합니까? /고진감래(tree***)

ehrdicjdcjd/ 꼭 10년 전 서해를 지키다 숨진 용사들에게 그대들은 얼굴을 들 수 있는가? 그때 우리 군의 잘못이 크다고 실언한 실무 책임자도 있었고, 북한의 도발이 아니라고 한 군수뇌부도 있었다. 이 대표 발언에 뜨끔할 사람 있지 않는가?

sksmsqkqh/ 최강 코미디였다. 어떤 방송 예능 프로도 이것보다 재미있을 수가 없었다.

청춘아님/ 새누리당으로 당명 바꾸면 뭐하냐? 경제통인 줄 알았는데 국론분열만 조장하는구나.

대륙의꿈/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간첩을 발견했으면 독후감 보다 신고가 먼저다.

중원평정/ 대한민국에 살면서 북한이 그리도 좋다는 말인가? 그럼 왜 여기서 사는거여 북한에 가서 살아야지~

stahle맞다/ 정치인들의 래퍼토리 지겹다. 당이 새로 태어났으면 좀 새로운 정치를 하거라. /정리=장윤희기자 un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