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바람을 맞으러 떠나보자.

네티즌들이 직접 '바람의 명소'를 소개했다. LG전자 휘센 에어컨은 최근 캠페인 사이트(www.no1whisen.com)에서 네티즌들의 추천을 받아 '바람의 명소' 3곳을 추렸다.

◆거제도 '바람의 언덕'

휘센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조인성이 직접 소개한 곳이 거제도의 '바람의 언덕'이다. 에메랄드빛 바다 풍경을 보며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는 장소로 풍차까지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 작은 항구 오른쪽으로 자연 방파제처럼 낮게 펼쳐져 있다. 초록색 잔디가 푸른 바다와 만나 탁 트인 경관이 시원스럽다. ◆춘천 남이섬

블로거 '숨소리'가 소개한 남이섬은 녹색 바람을 맞을 수 있는 명소다.

섬을 따라 휘도는 강물 위에 아름다운 숲이 우거진 섬으로 잣나무, 메타세콰이어, 은행나무, 자작나무 사이로 펼쳐진 숲길이 로맨틱하다.

◆제주도 표선해수욕장

제주도 표선해수욕장을 찾으면 온 가족이 여름 캠핑의 낭만에 빠져들 수 있다. 블로거 '키다리아저씨'가 추천한 표선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수심이 깊지 않아 아이들과 놀기에 좋다. 해변 주변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고 잔디가 깔려 있어 캠핑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전효순기자 hsj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