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김무열의 '병역 스캔들' 진실은?



영화와 뮤지컬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김무열이 부당하게 병역을 연기하고 면제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감사원이 21일 발표한 병역 실태 감사 결과문에 따르면 현역 입영(2급) 대상자인 김무열은 2007년 5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응시하지도 않은 공무원 채용 시험에 5차례 응시하고 직업훈련원에 입소했다는 이유를 들어 입대를 연기했다.

입대를 미루는 동안 드라마와 뮤지컬 출연으로 2009년 많게는 1억4607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모두 3억여원을 벌어들인 그는 2009년 12월 입영연기일수 한도(730일)가 꽉 차 현역 입영 통지를 받자 이듬해 1월 병역 처분 변경원을 제출했다 거부당했다.

이후 가족의 생계 유지가 곤란하다는 이유로 병역 감면을 신청했고 제2국민역(면제) 처분을 받았다.

감사원은 소득이 병역 감면 기준보다 높았는데도 병무청 담당자들이 업무를 소홀히 해 면제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김무열은 이날 오후 소속사를 통해 "감사원의 발표 내용은 모두 사실이 맞다"면서도 "2002년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고 2008년 암까지 선고받으면서 병원비와 생계를 위한 빚 탕감을 홀로 떠맡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 기간중 남동생이 군에 입대하고 소설가인 어머니의 수익은 비정기적으로 발생해 입대를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관련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속사 관계자는 메트로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 병무청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군 입대도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