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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다니엘 헤니 주연 '상하이 콜링' 상하이국제영화제 2관왕



다니엘 헤니 주연의 영화 '상하이 콜링'이 23일 페막된 제15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신인 연기자상과 각본상을 받아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 영화는 미국 뉴욕의 유능한 변호사 샘이 갑작스럽게 중국 상하이로 발령받아 새로운 문화와 인생에 좌충우돌 적응해 간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다. 샘 역의 헤니는 동서양 문화의 충돌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웃음을 자아내고 서양인 여성과 가슴 따뜻한 로맨스를 일구는 등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했다.

4월 열린 제13회 뉴포트 비치 필름 페스티벌에서도 연기상을 거머쥔 그는 이번 폐막식에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상하이…'는 다음달 말 개최되는 뉴욕 스토니 브룩 필름 페스티벌에도 초청받는 등 여러 해외 영화제들로부터 러브콜이 오고 있어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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