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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지원자들이 가장 먼저 갖춰야할 한 방은

스펙보다 열정·애사심 … 직무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가져라

▲ 만도 엄지현 사원



"스펙은 나름대로 갖췄는데 취업하긴 왜 이렇게 힘든거야."

최근 구직자들 사이에서 이런 한탄이 터져 나오고 있다. '스펙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학점·토익·자격증 등을 열심히 땄지만 정작 최종 합격의 영광은 좀처럼 찾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판교테크노밸리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각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구직자의 스펙보다 더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들어봤다.

◆GE코리아 인사팀 권재현 과장: 직무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가져라

뚜렷한 가치관과 목표를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 '묻지마 지원'을 하는 구직자를 걸러내기 위해 업무에 대한 이해도, 유관 경력 등을 중점적으로 체크한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스펙·경력이 부족하더라도 앞으로 발전해나갈 열정과 계획을 보여준다면 GE코리아에 입사할 자격은 충분하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연구개발 인력을 많이 뽑을 생각이다.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세일즈 분야의 채용도 고려하고 있다.

GE코리아는 필요한 인력을 수시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입사를 원한다면 앞서 말한 부분을 철저히 준비하고 전형에 임해주길 바란다.

◆포스코TMC 인사팀 이문희 차장 :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라

채용분야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역량과 자질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단 지식·노하우·경력이 충분하더라도 인간적인 신뢰도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하다면 채용하지 않는 것이 회사 원칙이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개인별 과제에 따라 5~10분 가량의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2차 면접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포스코TMC는 신규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분야의 인재 채용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고에 없는 분야라도 뛰어난 열정을 갖춘 인재를 발견하면 번외로 채용전형을 진행할 생각이다.

◆만도 인사팀 엄지현 사원 : 애사심 보이는 인재가 최고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조직문화에 어울리지 않으면 뽑지 않는다. 따라서 지원하기 전에 만도에 대해 얼마나 많이 공부했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본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역량면접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지원분야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다각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준비된 인재임을 증명해야 합격할 수 있다.

대학시절 등에서 쌓은 경험을 회사에 입사한 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해볼 것을 권한다.

상반기에는 경력사원 위주로 채용을 진행했는데 현재는 기계·전기·전자 분야의 연구직을 뽑을 계획이다. 특히 8월말부터 신입사원 공채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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