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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SBS 수목극 '유령' 리얼리티의 진수 보여주다

소지섭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유령'이 사실감 넘치는 극 전개와 묘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이버 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이 드라마는 연예인 성상납과 악플러, 디도스 공격을 가장한 정전 사태 에피소드 등을 다뤘다. 27~28일 방영될 9~10회에서는 올해 초 발생한 청와대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을 떠올리게 하는 에피소드를 방영한다.

보안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리얼리티를 높이고 있다. 한 대당 3000만원에 달하는 모니터 등 고가의 실제 장비들도 동원됐다. 자문을 맡고 있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소속 김진환 수사관은 "약간의 과장은 있다"면서도 "해킹은 극중처럼 빨리 이뤄질 수 없지만, 그 방식이나 양상이 유사하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같은 극 전개와 묘사 방식이 또 다른 범죄를 낳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경찰청 직원의 사무실 번호가 화면에 노출돼 보이스피싱에 도용된 사건이 벌어졌고, 드라마에 나온 방식으로 걸그룹 달샤벳의 홈페이지가 해킹당하기도 했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드라마나 영화의 세부적이면서도 사실적인 묘사는 재미를 주는 동시에 부작용이 따르지만, 반드시 현실속 범죄로 이어진다고 연관짓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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