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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불만족" 우울한 워킹맘

자녀교육·가사부담에 전업맘보다 만족도 낮아

워킹맘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전업맘보다 오히려 떨어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직장생활에 가사 부담까지 져야하는 이중고 때문으로 보인다.

26일 통계청이 여성주간(7월1~7일)을 앞두고 발표한 2012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자료를 보면 경제·직업·건강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한 주관적 만족감을 묻는 질문에 워킹맘의 30.6%는 매우 불만족(9.1%)하거나 약간 불만족(21.5%)하다고 답했다. 만족한다는 응답은 24.1%에 그쳤다.

반면 취업을 하지 않은 전업맘의 경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27.9%로 불만족이란 응답(25.4%)보다 많았다.

이 때문에 워킹맘은 전업맘보다 이혼에 더 관대한 태도를 보였다.

이혼에 대해서는 워킹맘의 49.2%가 이혼을 할 수 있고, 이유가 있으면 하는 것이 좋다는 반응을 보였고, 전업맘의 경우 이혼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경우가 45.5%였다.

워킹맘의 취업 상황도 썩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이 불안한 임시직과 일용직 비율이 36.6%로 남성(21.5%)보다 1.5배나 많았다.

◆초등교사 4명중 3명 여성

여성의 전문직 진출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여성 치과의사 비율은 1980년 10.9%에서 2010년 25.3%로 늘었고 여성 약사 비율은 1890년 50.4%로 절반을 넘어선 이후 2010년 64.1%에 달했다. 지난해 초등학교 교원 4명 중 3명인 75.8%가 여성이었으며 판사·검사 등 법조인 중 여성 비율은 15%로 2000년보다 11.9%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기대수명은 여성이 84.1년으로 남성(77.2년)보다 6.9년 더 길었고 대학진학률도 지난해 여성이 75%로 남학생(70.2%)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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