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여행은 흥미진진하다.

그 중에서도 오다이바의 '건담 프런트 도쿄'(gundamfront-tokyo.com/kr)는 도쿄 여행의 필수 코스. 다양한 건담을 실제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건담 프런트 도쿄는 건담 마니아들의 천국이자 일본 오타쿠 문화를 대표하는 곳이다. 야외 광장에 우뚝 솟은 높이 18m의 건담 입상은 최고의 볼거리다.

기동전사 건담 3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9년 오다이바에 처음 등장한 실물 크기의 건담은 관광객 415만명을 동원하기도 했다. 그 후 시즈오카로 옮겨졌다가, 최근 다시 오다이바로 돌아왔다.

야간에는 건물 벽에 쏘아진 영상을 배경으로 미스트를 분사하거나 머리를 움직이는 등의 퍼포먼스도 펼치고 있다.

건담 프런트 도쿄에는 실제 크기의 모빌 슈트를 체험할 수 있는 특설 거대돔 'DOME-G', 건담의 인기 캐릭터를 선택해 함께 촬영할 수 있는 '디지털 포토 스팟', 1980년부터 지금까지 발매된 건담 프라모델 1000여 개를 전시한 코너 등이 있다.

개관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10시로 연중 무휴다. 입장권은 고교생 이상 1200엔, 중학생 이하 1000엔으로 사전 예약하면 200엔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하나투어 '도쿄 자유여행 4일'(35만9000원부터) 상품을 이용하면 실속있는 도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왕복항공권, 호텔 3박, 도쿄 관광책자와 신라 면세점 선불카드 증정, MK택시 무료 콜서비스, 각종 관광지 할인권 및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또 '인천~나리타 도쿄 4일'(43만9000원)은 왕복 항공권, 동경시내 호텔 3박(조식 포함), 관광 안내자료와 롯데 면세점 선불카드 1만원권 증정 등으로 구성됐다. /박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