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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메트로내비게이션] ⑮ 3호선 동대입구역 "로맨스의 기운이 흐른다"



"내 생각 난 적 없었니? 난 노래할 때마다 네 생각이 나던데."

MBC '우리 결혼했어요' 알렉스·신애 커플의 서울 남산 팔각정 재회 장면. 머뭇거리던 두 사람은 전망대로 올라가 소망을 적은 자물쇠를 걸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손발 오글거리는 이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손사래를 쳤지만 '남산 자물쇠 이벤트'는 연인이라면 성지 순례처럼 들리는 데이트 명소로 떠올랐다.

동대입구역이 위치한 남산 일대에는 사시사철 달달한 로맨스의 기운이 흐른다.

1970년대 유명 풍수지리가가 이 지역을 '백년해로의 길지'라고 평해 '이 곳에서 결혼하면 좋다'는 소문에 힘입어 근처 호텔들은 숙박 기능보다 초호화 예식장으로 유명세를 탔다. 역대 대통령 가족, 재벌가, 유명 연예인들이 이 곳에서 결혼했다.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북한 조문단과 지난해 G20 정상회담 당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지정학적 이유로 남산 모 호텔에서 묵었다.

서울시티투어버스가 최근 개편되면서 남산과 서울 관광 명소를 둘러보기 더욱 쉬워졌다.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N서울타워,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국립극장, 무한도전 서울구경 특집의 상징 팔각정, 남산 케이블카, 남산 왕돈까스와 장충동 족발 등이 연애의 감성을 터뜨린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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