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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박주영 "올림픽 집중"

▲ 박주영



휴식기인 유럽축구에서 가장 적극적인 선수 보강에 나선 팀은 아스널이다.

유로 2012에서 독일 대표팀의 주전으로 뛰고 있는 루카스 포돌스키는 이미 지난 5월에 이적을 확정했다. 26일에는 프랑스 대표팀의 떠오르는 별 올리비에 지루의 영입이 공식 발표됐다. 192cm의 장신인 지루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1골을 넣으며 소속팀인 몽펠리에의 우승을 이끌었다.

포돌스키와 지루 모두 박주영의 입지를 좁게 만드는 공격수다. 기존의 판 페르시가 건재한 상황에서 오히려 더 극심한 포지션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아스널은 최근 "박주영이 새 시즌에는 임팩트를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라고 평가했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프로 데뷔 후 부상이 아닌 이유로 주전 경쟁에서 처음 밀린 박주영은 극심한 경기력 난조를 보였다. 결국 지난 5월에는 국가대표팀에서도 제외됐다. 출전 횟수를 늘려야 하는 박주영에게 이적, 혹은 임대는 필연적인 운명이다.

현재 박주영은 자신의 거취보다 런던올림픽에 집중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올 초 병역 연기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던 박주영을 감싸 안았고, 박주영 역시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보답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경기력을 회복해 영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강렬한 인상을 남겨 아스널이든, 새로운 팀에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박주영이 선택한 탈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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