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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80년대 에로물 공짜로 볼 수 있다

▲ 애마부인



한국영상자료원이 1980년대 인기 에로영화 10편을 무료로 상영하는 '3S 정책과 에로영화'를 7월 한달간 마련한다.

자료원은 "최근 '은교' '후궁 : 제왕의 첩' 등 노출 수위가 높은 영화들의 흥행 성공은 경제 불황기 대중의 현실 도피 심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며 "이같은 분위기는 군부 독재로 암울했던 80년대 에로영화들이 큰 인기를 누렸던 현상과 비슷하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한국 에로영화의 대명사 격인 '애마부인'과 '무릎과 무릎사이',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뽕' 등을 VOD 사이트(www.kmdb.or.kr/vod)를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2)3153-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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