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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가족 뮤지컬로 재탄생한 '모여라 딩동댕'



EBS 어린이 공개 방송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이 가족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프로그램의 인기 캐릭터 '번개맨'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번개맨의 비밀'이 다음달 27일 돔아트홀에서 첫 선을 보인다.

평범한 소방대원인 번개가 영웅 번개맨으로 탄생하는 과정이 춤과 노래로 다뤄진다. 번개맨과 함께 콩콩조이·마리오 등 다른 인기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EBS가 직접 제작에 나서는 첫 번째 작품인데다, '국민 동요'로 불릴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올챙이송'의 작사·작곡가인 윤현진이 프로듀서·극작·작사·작곡 등 1인 4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10년간 번개맨으로 활약 중인 서주성을 비롯해 방송에서 캐릭터를 맡고 있는 배우들이 그대로 뮤지컬에 출연한다. 2만~5만원. 문의: 02)507-7115/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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