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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병헌의 1인2역 빛나는 '광해...' 티저 예고편 관심 폭발



월드스타 이병헌의 첫 사극 도전작 '광해, 왕이 된 남자'가 티저 예고편만으로 흥행 몰이를 예고중이다.

9월 추석 시즌 개봉을 앞두고 지난달 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냉철하고 치밀한 성격의 허균(류승룡)이 독살 위기에 놓인 광해군(이병헌)을 대신할 인물인 천민 하선을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허균은 왕과 똑같이 생긴 하선에게 비밀스럽게 말문을 열고, 그의 명령으로 궁에 들어간 하선은 자신과 쌍둥이처럼 닮은 광해군을 마주한 뒤 전율에 빠진다.

이어 '왕이 되어선 안 되는 남자, 조선의 왕이 되다'라는 카피와 함께 궁 안에 벌어지는 각종 사건 사고들이 긴장감 넘치게 펼쳐지면서 시선을 잡아챈다.

이번 티저 예고편은 베일을 벗자 마자 3만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네티즌은 "이병헌의 1인2역! 카리스마 장난 아니다" "올 하반기 최고의 작품이 예상된다"며 기대를 쏟아냈다.

앞서 지난달 하순 공개된 등장인물들의 사진도 포털사이트 네이버 포토 랭킹 영화 부문에서 상위권을 휩쓸면서 모두 합해 조회수 54만건을 올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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