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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독립 다큐 '두 개의 문' 이례적 흥행 열풍



용산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이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전국 16개 스크린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30일까지 1만3796명을 동원했다.

독립영화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워낭소리' 이후 최단기간 1만명 돌파 기록으로, 3만명을 불러모아 올 상반기 최고의 독립영화로 등극한 '말하는 건축가'보다도 빠른 흥행 속도다. 독립영화에서 전국 관객 1만명은 흥행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다.

다큐멘터리 제작 모임인 연분홍치마가 만든 '두 개…'는 2009년 1월 용산 재개발 지역에서 철거민들의 농성을 진압하던 경찰 특공대원 1명과 철거민 5명이 숨진 사건을 담았다.

철거민들의 진술 위주가 아닌, 경찰의 채증 영상과 인터넷 TV 매체의 보도 등을 균형있게 배치해 객관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으로 사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NS를 통해 후원금 3000여만원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어렵게 개봉을 성사시킨 배급사 시네마 달은 "전국 25개로 스크린 수를 확대할 만큼 일반 관객들의 반응이 좋다"며 "영화적인 재미를 갖추고 있다는 것도 좋은 입소문의 또 다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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