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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올 여름도 해외 애니메이션 봇물

▲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올해도 어김없이 본격적인 방학철을 맞아 해외 애니메이션들이 국내 극장가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포문은 재패니메이션(일본 애니메이션의 합성어)이 연다.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과 '명탐정 코난 : 11번째 스트라이커', '극장판 도라에몽 : 진구와 기적의 애니멀 어드벤처'가 5일과 19일, 26일 차례로 개봉된다.

애니메이션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 출신 스태프가 7년여에 걸쳐 제작한 '모모…'는 열 한 살 도시 소녀 모모와 모모의 눈에만 보이는 사고뭉치 요괴 삼총사의 기상천외한 동거기를 그린 코믹 판타지 어드벤처. 인기 개그맨 김준현·양상국·안윤상이 요괴 삼총사의 목소리를 연기해 흥미를 더한다.

단행본 만화와 TV 시리즈로 워낙 익숙해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명탐정 코난…'과 '극장판 도라에몽…'은 폭탄 테러의 위협에 맞서는 코난의 활약상과 도라에몽의 모험기를 각각 다룬다.

픽사·드림웍스와 더불어 할리우드의 3대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꼽히는 블루스카이가 '극장판 도라에몽…'과 같은 날 선보이는 '아이스 에이지 4 : 대륙 이동설'은 전 세계적으로 19억 달러(약 2173억원)를 벌어들인 '대박' 시리즈의 최신편이다. 빙하시대 동물 연합군이 해적단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내용.

다음달 2일 개봉을 앞둔 '새미의 어드벤쳐 2'는 흔치 않은 프랑스와 벨기에의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지상 최대 규모의 두바이 아쿠아리움에서 벌어지는 바다거북이들의 탈출극을 담는다.

한 애니메이션 관계자는 "일본은 아기자기한 내용 전개가, 미국을 비롯한 서구는 코믹한 캐릭터와 화려한 색감이 강점"이라며 "'마당을 나온 암탉'이 선전했던 지난해 여름과 달리 국내 애니메이션이 한 편도 없다는 게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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