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황혼의 로맨스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러브 액츄얼리' 흥행 신화 재현할까?



세대와 인종을 초월한 로맨스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이 '러브 액츄얼리'의 성공 신화를 재현한다.

2003년 겨울 200만명에 가까운 전국 관객을 불러모은 '러브…'는 다양한 캐릭터의 남녀 주인공 19명이 크리스마스에 꿈꿔왔던 사랑과 소원을 이룬다는 내용으로, '베스트…'와 닮은 구석이 많다.

우선 '러브…'에서 한 물간 로커로 나와 배꼽잡는 코믹 연기를 선보인 영국 중견 배우 빌 나이가 새로운 사랑과 행복을 찾아나서는 중년 남성 더글러스로 출연해 기시감을 불러일으킨다.

영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중견 연기파들의 출연 및 극중 다양한 커플들의 달콤하면서도 때로는 씁쓸한 에피소드들도 비슷하다.

태양이 작렬하는 인도에서 생애 처음으로 모험에 나서는 에블린 역의 주디 덴치와 첫사랑을 찾는 그레이엄 역의 톰 윌킨슨은 '007' 시리즈와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로 각각 낯익다.

이밖에 끊임없이 로맨스를 갈구하는 노먼 역의 로널드 픽업과 마지 역의 셀리아 아임리, 저렴한 비용으로 수술을 받기 위해 인도행을 선택한 매기 스미스 등 탄탄한 연기력을 앞세운 노장들이 힘을 보태고,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얼굴을 알린 인도 남녀 배우 데브 파텔과 테나 데사에는 열정만 가득한 커플 소니와 수내나로 호흡을 맞춰 활기를 더한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1억2000만 달러(약 1372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리며 '러브…'처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 영화는 12일 개봉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