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 나가는 브랜드는 '록페(록 페스티벌)'를 찾는다.
소비성이 강한 20~30대가 주 관객층인 '젊음의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친근하게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위해서다.
27일 시작하는 '2012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역시 아웃도어 브랜드는 물론 주요 음료·주류업체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업체들은 전폭적인 후원과 티켓 이벤트로 축제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2012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고, 록페 티켓 60장을 쏜다.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 중 페스티벌에 함께 가고 싶은 파트너를 선택해 '조르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15일까지 자유낙하 사이트(www.columbiakorea.co.kr/festival)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페스티벌 티켓(1인 2매)을 증정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스미노프 피치 마시고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가자' 이벤트를 19일까지 진행한다.
스미노프 페이스북(www.facebook.com/smirnoffkorea) 담벼락에 '스미노프 피치'를 마신 사진을 올리면, 50명(1인 2매)을 추첨해 지산 락페 입장권을 증정한다.
동아오츠카는 저탄산 과즙 음료 데미소다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지산 록 페스티벌도 즐길 수 있는 '데미록 플레이어'를 모집한다.
신청자 중 120명을 선정해 다양한 미션 수행에 따라 지산 록 페스티벌 3일 이용권과 숙식을 제공한다. 또 10일까지 데미소다 공식 홈페이지(www.demisoda.co.kr)에 데미소다 제품과 로고를 활용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데미소다를 표현한 150명에게 1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컬럼비아 마케팅팀 남수연 부장은 "새로운 문화를 즐기는 젊은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락페 후원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기존 고객에겐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1석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