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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박원순 '협동조합 본고장' 간다

11월 이탈리아 볼로냐 출장



대기업이 없으면서도 고부가가치의 '람보르기니' 같은 세계적 명차를 생산하는 대학과 협동조합의 도시 이탈리아 볼로냐.

사회적기업과 지역 및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깊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볼로냐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11월 세계전자정부협의체의 의장국인 스페인에서 열리는 회의 일정 중 인근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 로마냐의 지방도시 볼로냐를 둘러볼 예정이다.

볼로냐는 연평균 소득 4만달러에 실업률은 3.1%에 불과한 곳으로 성공적인 조합 운동의 선구적인 사례로 꼽힌다. 전략업종 50개중 15개가 협동조합이며 이 지역 주민의 3분의 2가 한 곳 이상에서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경제를 떠받치고, 안정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볼로냐는 협력과 신뢰의 강소기업들이 유기적인 체제를 갖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프아드리아티카'는 매출액이 20억 유로(2008년 기준)를 넘으며 제품의 70% 이상을 볼로냐지역에서 생산한다. 집값 안정에 기여한 주택건설조합 '무리', 노숙인 자활을 돕는 '라루페' 등은 세계적인 벤치마크 대상이다.

박 시장은 올들어 일본의 소수력 발전소와 대심도 터널, 홍콩의 산사태 방지시스템, 친환경·자전거의 모범 사례 브라질 등을 둘러보며 서울에 접목하기 위한 출장을 이어왔다. 메모광으로 알려진 그는 현장에서 직접 손수 기록한 각종 사례와 아이디어를 시민들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배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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