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들이 불황에 허덕이면서도 멤버십 회원에게는 후한 인심을 쏟아내고 있다. 미래의 고객 확보 차원에서 회원 가입만 해도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는 통큰 인심을 발휘하고 있다.

주얼리 브랜드 미니골드는 이달 말까지 귀를 뚫지 않은 소비자가 미니골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가까운 미니골드 매장을 방문하면 선착순 3000명에게 9K 귀걸이를 증정한다. 또 귀걸이를 선물 받고 미니골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eminigold)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USB선풍기를 선물로 준다.

스프리스는31일까지 스프리스 및 포니 매장을 방문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구매에 상관 없이 모든 고객에게 '포니 양말 1족'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에서 멤버십을 가입하고, 스프리스 홈페이지에서 추가 정보를 등록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카페베네 상품권'을 준다. /박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