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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칠레와인 밀어내는 '축구나라' 스페인



칠레산 와인의 기세에 눌렀던 유럽 와인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프랑스나 스페인 등 유럽지역 와인이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칠레와인 판매량은 주춤하다.

3일 한국무역협회와 주류업계 따르면 한·EU FTA가 발효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국내 와인 수입액은 약 1억2805만 달러(750㎖짜리 약 3283만병)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이중 유럽 와인이 전체의 59.4%가량을 차지했고 신장률도 21%에 달한다. 반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기몰이했던 칠레산은 병수로 따지면 4%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FTA로 관세 혜택이 생겨 유럽산 와인 가격이 내린 데다 새로운 종류를 맛보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스페인산 중저가 와인과 프랑스산 고가 와인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와인 수입업체인 금양인터내셔날의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 말까지의 판매 실적을 보면 유럽 와인은 매출액이 10% 늘었다. 특히 강세를 보이는 것은 스페인 와인으로 86%나 상승했다. /전효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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