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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4050근로자 절반 퇴직금 빈털터리

40~50대 근로자 절반 가량이 퇴직금 한 푼 없이 노후를 맞아야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보험학회와 조사연구학회는 1955년에서 1974년에 태어난 국내 200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대비 실태를 함께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은퇴 후 필요한 생활비는 월 평균 243만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퇴직금 및 퇴직연금, 공적연금, 개인연금을 포함한 생활비 충당율은 74%에 머무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데도 응답자의 74.3%가 노후생활비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고 36.5%는 노후 준비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48.5%는 자영업·비정규직 등에 종사해 은퇴 후에도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퇴직금 중간정산도 중장년층의 노후를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금을 중간정산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무려 89.8%가 노후생활과 무관한 곳에 썼다고 답했다.

이창수 숭실대 교수는 "저소득층과 자영업자의 노후준비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정부보조금을 통한 노후설계 장치 마련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국명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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